송탄 명인하우스 낚시터를 찾아서...
2019년 1월 27일 일요일, 오늘은 낚시를 가는 날이다. 어제 토요리그를 하는 날인데, 가지 못했다. 오늘은 조용한 낚시터를 찾아 보기로 했는데,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는터라, 초연님한테 전화를 해본다. 그세 명인낚시터를 가고 있다고 한다. 나도 다른 곳에 가느니 명인으로 가야지 하고, 나도 출발할게 하고 끊는다. 아침에 다행히도 설거지며, 청소를 다 해 놓은 상태였다. 머리는 어제 미용실에서 감았기에 오늘으 어차피 낚시를 하면 모자를 쓰고해야기에 세수만 하고 출발한다. 네비게이션으론 87Km 1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고 나온다. 일요일이라 막히지는 않는가 보다. 오늘도 좋은 입잘이 나와줘야 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오리라 믿고 간다. 마음은 편안하다. 내일 있을 팀전에도 회장과 총무가 준비를 단단히 했다고 하니 마음이 놓인다. 잘 하겠지, 믿어야지 다른 방법은 없다.
명인낚시터 노지를 찍어 보았다. 이 넓은 낚시터에 붕어가 10톤 이상 들어가 있다고 하니, 짐작이 간다. 어마어마한 마릿수다. 초보 조사들도 손맛 찌맛을 충분히 볼 수있는 곳이 명인낚시터라고 한다. 날이 풀리면서 많은 조사님들이 노지에서도 낚시를 많이 하고 있다. 하우스냐, 만석이지만 노지는 아직은 많치는 않다. 봄에 날씨가 풀리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 한다. 주차장에 늑늑하다. 자리도 충분하다. 노지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포인트가 될만한 곳도 보인다. 얼음이 녹은 자리는 많은 조사님들이 손맛을 이미 본 자리다. 물도 깨끗하고 어자원이 풍부해 즐기기 좋은 낚시터다.
오늘도 상품이 푸짐했다. 홀짝 시합에서도 상품을 타고, 대물게임에서 내가 1등을 했다. 591g을 잡았다. 상품으로는 낚시대 가방, 그리고 소품과 떡밥을 담을수 있는 쿨박스까지 ㅎㅎㅎ, 1등을 하다니 참 신기하다. 그 전에 손맛을 충분히 본상태라 별 기대는 하지않았다. 행분이 내게로 오고 말았다. 기분좋은 날, 낚시가 재미있어진다. 입질은 정말 정직하게 잘 나온다. 하면 할수록 빠져든다. 이런 맛에 낚시를 하는데 말이다. ㅎㅎㅎ
명인하우스 낚시터에서 내일은 팀전이 있는 날이다. 우리팀은 초연회장과 까망총무가 출전하고 나루예팀에서는 천무현 고문과 세븐님이라고 알고 있다. 잘 해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한다. 두팀 모두 낚시에는 일가견이 있는 분들이다. 잘 하는 선수들이지만, 시합은 시합니다. 이기고 지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이런 계기로 해서 좋은 동호회 친선이 만들어 지면 좋겠다. 명인하우스 낚시터 지기님은 매일 같이 활성도 관리에 온 신경을 곤두세운다고 한다. 게체수도 많치만 입질도 좋다. 골고루 잘 낚이는 낚시터라고 말하고 싶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은 낚시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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